신경치료에 대해 하나씩 알아봅시다.

신경치료는 아마도 치과치료 중 가장 무섭게 느껴지는 치료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신경치료가 아주 많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경험이
한 두번 씩은 다들 있을 것 같은데요.

'카더라' 통신의 피해는 의료에서도 만연합니다.

그렇게 아프다니 차라리 빼고 임플란트를 하겠다고 하는 어이없는(?) 결정을 내리기도 하죠.
신경치료에 대해 정확하고 자세하게 한 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신경치료는 정말 너무 너무 아프다 ㅠㅠ


신경치료는 정말 너무 너무 아프다 ㅠㅠ

대개 신경치료는.... 치아가 되돌릴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렸을 때 하게 됩니다.
사실 그런 상태는 이미 상당히 아픕니다.

오랫동안 방치한 심한 충치. 급속도로 치아가 심하게 썩은 경우.
치아가 부러진 경우. 등 치아안쪽에 존재하는 치수라는 내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는 상당히 아픕니다.

충치가 심해져 그렇게 되려면 상당히 오랜기간 치과에 안가고 버틴 거죠.
좀 아프다 말다. 약먹고 버티다. 바빠서 등등....

다른 하나는 정기적으로 검진받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을 치료해야 하는데
아파야 치과에 가는 문제때문이기도 하구요.

신경치료를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입니다. 물론 염증조직을 치료하기 때문에 염증이 심한 경우 마취제가 잘 듣지 않아 아픈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신경치료를 시작하면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집니다.

따라서 신경치료가 아프다기보다는 신경치료를 받으러 갈 때까지가 엄청나게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야 병원에 가는 습관...이제 버리세요...

정기적으로 검진받고 유지, 관리하면 아픈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줄어들고
또 자기 치아를 건강하게 지켜 치료를 받을 가능성 자체가 줄어듭니다.

마취를 하고 감염된 치수조직(신경)을 깨끗이 제거해내는 일이 대부분 첫 날의 치료입니다. 내부조직까지 감염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몇 번에 걸쳐 내부를 깨끗이 정리하는 치료과정이 필요합니다.

다음에는 신경치료의 과정과 횟수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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