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umor의 운영자인 Anorld Kim과 연락을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만, 이메일 답장이 없었습니다. 아마도 여러 곳에서 문의가 들어왔기 때문이겠죠. 오늘 자신의 개인 블로그인 normalkid: Arnold Kim 에 뉴욕 타임즈 인터뷰와 그 외 문의 사항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지난번 '전업 블로거를 선택한 신장내과 전문의'를 읽지 않으신 분은 그 포스트부터 읽으시길 바랍니다.

* 아래 내용은 블로그에 올라온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 혹시 잘못 번역한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하단에 있는 원문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Image Source : NYT /Blogging has become lucrative, so Dr. Kim is switching careers.

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저에 대한 뉴욕 타임즈 기사, '의학을 포기하고 웹사이트 운영자의 길을 선택한 의사'을 보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반응은 매우 놀랍다는 이야기고,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뉴욕 타임즈 기사를 이메일로 받아보시는 분들이 많았고, 게다가 '의사가 의학을 포기하고 블로그를 한다'는 놀라운 이야기였기에 많은 분들이 흥미롭게 생각한 것 같습니다.

직업과 경력에 대한 만족은 누구에게나 관심사일 겁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많은 분들이 원래 원했던 직업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속에 간직한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들에게는 이야기하지 못하더라도 말이죠.

블로그나 웹사이트에 관심과 포부를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줬고 웹 사이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나 조언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저는 사이트 운영하는데 특별한 왕도나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만한 정보나 생각들은 블로그를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일부의 사람들은 제가 직업을 변경한 것에 반대의 의견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의사에서 전업 블로거로 변경한 것에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답변은 결정하기까지 정말 상당히 심사 숙고했으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 결정은 매우 개인적인 일이었습니다. 몇 분은 돈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합니다만, 실제 결정에 있어서는 돈 보다 어떤 삶(life style)을 살 것인가와 가족들의 결정이 더 중요했습니다. 같은 조건이 주어진다면 많은 분들이 저와 같은 결정을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y now, many people have seen the New York Times article about me and my quitting medicine to pursue a career on my websites. Overall, the response has been amazing, and generally very positive. The article itself was amongst the most emailed articles at the New York Times for that day. Besides being a surprising story ('M.D. quits medicine to blog'), I think it struck a chord in a lot of people.

Job and career satisfaction are always hot issues and I suspect there are a lot of people have that secret career in the back-of-their-mind that they wished they had pursued.

Understandably, there was a lot of coverage in the blogs and especially from those with similar aspirations. Several people had emailed me about thoughts and advice on building a site. I don't know if there's a magic formula, but I'll share some thoughts in a later post.

Finally, there were a few people who found offense to my career switch. I understand some of the issues surrounding it, but I think the best thing I can say is it was a very difficult decision for me at the time, and also a very personal one. Some people are focusing on the money, but in reality, it was a lifestyle and family choice. I suspect that given the same options, most people would have made the same decision.


이전 포스트에서 추측했지만, 돈벌이가 더 나아서 선택한 길은 아니라고 다시 한번 강조를 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뿐 아니라 해외 건강/의학 블로거들도 의사의 돈벌이와 블로거로써의 돈벌이에 촛점을 맞춰 글을 썼왔기에 나온 해명같습니다. 웹 사이트에 관한 조언이나 문의들도 많았지만 일부에서는 의사로써 직업을 변경한 것에 대한 문의도 상당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확대해서 해석할 일이 아니라 개인적인 결정이였다고 강조하는 것 같은데요, 이번 결정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상당 수 있었나 봅니다. 해볼 수 있을 때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것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원하시는 일하시면서 가족과도 좋은 시간 가지시고, 사이트도 성공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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