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에 대한 오해와 진실












 흔히 엔돌핀이라고 하면 무척 기분이 좋을 때 나오는 좋은 물질, 조금
더 지식을 더하면 몸에서 나오는 몰핀 같은 마약성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엔돌핀이 몸에 좋으므로 엔돌핀이 만들어지도록 합시다” 라는 과거
이상구 박사님의 주장에서 기인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인 사고의 변화를 주장하신 이박사님을 좋아합니다.


  엔돌핀이 몸에서 하는 역할은 단순히 성분이 모르핀과 같은 마약류기 때문에 기분이 좋게 해준다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오히려 몸이 스트레스(감염, 외상, 침술 등)를 받는
경우에 그 스트레스를 견디기 위해 분비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최근에는 엔돌핀의 역할이 매우 다양하여 어느 한쪽으로 규정하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몸안의 다양한 신경 전달물질 중 하나로 그 때 그 때 역할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연구 중이지요.

 
 고로 어디 광고에 “엔도르핀이 팍팍 나오는 XXX” 라고 있으면 그냥 호객 행위 하는 광고구나 하고 생각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합니다.


 요즘에는 없어졌나요? 한때엔 엔돌핀 껌도 있었거든요.


The Neurobiology of Love. Esch T, Stefano GB.
Neuro Endocrinol Lett. 2005 Jun;26(3):175-92.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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