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10.16 수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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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균,쇠 - 빛나는 통찰력, 하지만





총 균 쇠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
출판사문학사상







총,균,쇠는 대작임에 틀림없네요.-_-bb 제라드 다이아몬드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정말 오랜만에 책을 읽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문명의 발전차이가 어디서 기원했는지를 파헤친 그의 연구는 정말 대단합니다.  풍부한 사실과 감탄할 수 밖에 없는 통찰력...의료적으로도 중요한 부분이 있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산업혁명이 어찌하여 유럽에서 시작하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통찰력은 있지만 근거가 빈약해 보이는 것은 흠입니다.  저자는 '산업혁명이 유럽에서 기원한 이유는 유럽은 지리적으로 작게 작게 구분되 있어서 좁은 땅에 나라가 여러개 모여있을 수 밖에 없다.  서로 경쟁이 활발하므로 신기술을 받아들이고 확산되는 것 역시 활발하다.  이것이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었다' 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이건 통찰력있는 가설에 불과할 뿐, 유럽이 나뉘어 있을 때와 통합되어 있을 때 기술발전의 속도를 재어 비교한 내용을 제시하지 않았고-(이전 주장은 매우 방대한 근거들을 때려대는데요^^ 이상하죠) 역사적으로 통합되어 있었던 타 지역의 발전속도, 유럽처럼 경쟁적이었던 지역의 기술발전속도 등을 비교해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ㅠ 이부분이 아쉽네요.

의학에도 던져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구가 늘어나는 게 오히려 안 좋은 측면이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풍토병이 인구유지를 시켜주는 긍적적인 효과 역시 무시할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현대의학은 과거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발전했을까요??^^ 생각해 볼만한 주제 입니다.) 또한 질병 자체가 문명의 방어력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타 문명을 정복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도 했다는 것...국가 안보로써의 질병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것 역시 큰 수확입니다.

혹시 책 보시는 게 힘드시다면 다큐멘터리로도 잘 나와있습니다^^ 이 역시 보았는데 큰 줄기를 따라가면서도 재밌게 만들었더군요^^

JsPark  pakje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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