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의 저자 제라드 다이아몬드가 문명은 어떻게 붕괴되는지를 추적한 책입니다. 이 분의 책답게 원주민들이 살았던 작은 섬의 붕괴부터 현대문명까지 동서양을 망라하는 거대한 스케일이 돋보이네요. (무려 700페이지에 이르는...사전두께의 압도적인 스케일입니다~!)

환경보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제주도는 제선충의 여파로 소나무들이 말라죽어가고 있는데요...개발도 좋지만 무분별한 개발은 결국 제주 지역사회를 가난으로 내몰 뿐이라는 걸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보호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 혼자 환경보호한다고 설치면 세상이 바뀌나?' 라고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다들 이렇게 생각하면 환경은 결국 파괴되겠죠. 환경이 재산이란 걸 인지하고 행동하시는 분들이 많아질 때 지속가능한 번영이 찾아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눈 앞의 작은 이익을 잡는 건 쉽습니다. 사실 그렇죠.  하지만 자식들 세대를 생각하면...정말 지금부터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장 분리수거 부터 더 신경써서 해야겠어요ㅜㅜ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