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실제적인 위험을 간과하고 있지 않습니다.
후쿠시마 사고는 천재지변에 인재가 겹쳐 최악의 시나리오를 낳았고, 후속 조치 역시 최악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사고 발생후 지금까지도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사실을 은폐하거나 축소해서 발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퍼지는 루머들은 대다수가 도쿄전력과 일본정부의 기만에 뒤지지 않는 거짓을 품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주변의 농산물이 끔찍한 기형으로 변해있다더라."
"해외 영사관들이 일본에서 철수했다더라."
"세계 각국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오는 비자의 발급이 중지되었다더라."

(정말?)


'뉴스에서 그러는데', '해외에 사는 누가 그러는데'

주변에서 누가 일본으로 여행이라도 간다는 말이 나오면 우르르 쏟아지는 만류의 말들에 들어있는 '뉴스에서 그러는데', '해외에 사는 누가 그러는데' 등의 말에 몇번 그렇지 않다라며 그자리에서 검색해서 증거를 보여주면 보이는 그 익숙한 눈빛...

당연히 불안할 수 있고, 불안해서 일본산 제품이나 식품을 사용하지 않고 먹지 않으며 일본 여행을 안가시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고 거기엔 아무런 잘못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잘못된것은 잘못된것이고, 거짓은 거짓입니다.

자. 그럼 다시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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