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휴일에도 금연하세요
3월 1일부터 금연상담전화(1544-9030) 주말 상담 시작

 


보건복지부(장관 : 문형표)는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3월 1일(토)부터 주말 금연상담전화(1544-9030)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과 추석 명절을 제외한 주말 및 공휴일 9시부터 18시까지 금연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금연상담전화는 금연을 결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연과 흡연예방에 대한 정보와 전화상담을 1년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국립암센터(원장 : 이진수)에서 위탁 수행 중이며, 이용자 100명당 약 27명이 1년 동안 금연을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 1개월 성공률 57.2%, 1년 성공률 27.6%
 
 2012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담뱃갑에 금연상담전화 번호가 표기되어 전화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며, 그 중 32%가 주말 공휴일에 금연상담전화 이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늘어난 전화상담 요청에 신속히 응대하고, 평일 상담전화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학생 등이 편하게 상담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말,휴일 상담을 계획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주말 상담전화 운영과 함께 현재 14명인 상담원을 올해 말 28명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늘어난 전화상담 수요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평일 상담원 연결 지연으로 이용이 어려웠거나, 주말에 상담전화의 도움이 필요했던 흡연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월 24일 새롭게 단장한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금연지원서비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02년부터 운영된 금연길라잡이(http://www.nosmokeguide.or.kr/)는 흡연예방과 금연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금연실천을 위한 온라인 금연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다.
 
새롭게 단장한 금연길라잡이 사이트는 대상자(남성, 여성, 청소년과 아동 등) 특성별로 각각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개편하였으며, 금연실천을 위한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재 금연실천을 준비하고 있는 흡연자들에게 [금연시계]를 통해 금연 시작일을 정하고 금연일수에 따라 레벨과 아이콘을 획득할 수 있는 자가실천 프로그램, 니코틴 의존도와 흡연습관 등을 확인하는 자가진단 서비스, 금연실천 및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온라인 금연지원프로그램(총24단계)을 제공하며 회원가입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금연길라잡이는 흡연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정보공유를 통해 금단증상을 극복하고, 상호 지지를 통해 금연을 유지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로, 금연상담전화 이용이 어렵거나,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흡연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국립암센터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