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사라디오] 나는의사다 89회 하이라이트


‘내 모습은 어떤가.’

각종 패션 잡지와 TV 속에 있는 아름다운 모델과 연예인을 보면 절로 드는 생각이다.

그들에 빗대 내 다리는 얼마나 더 굵은지, 코는 얼마나 더 낮고 편편한지 살펴보며 내 외형이 추구해야 할 정상범주를 끊임없이 설정해보는 것이다.

그렇다. 그렇게 우리는 미아가 되고 말았는지도 모른다. 진짜 나다움,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는 기준으로부터 말이다.

‘미아(美我)’는 성형에 열광하는 이러한 대한민국의 세태를 제3의 눈으로 들여다 본 다큐멘터리 작품이다. 작품은 지난 6월 대한의사협회 UCC 공모전에서 필름 부문 대상을 타기도 했다.

청년의사라디오 나는의사다는 이 작품을 만든 두 청년을 초대했다.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과 서울대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의학도 김중엽, 김철중씨다. 이들은 BG프로젝트의 일원으로 각각 미아의 제작 감독과 조연출을 맡았다.

여자의 미모에 혹할 나이인, 혈기왕성한 두 남자가 어째서 ‘예뻐지겠다는’ 대한민국을 비판하고 나섰을까.

지금 나는의사다 89회에서 두 젊은이의 깊은 생각을 들을 수 있다.

나의사 89회에는 새로운 코너가 준비됐다. 바로 ‘책 읽어주는 남자’다. 각종 서적들을 나의사 청취자들을 위해 준비해 들려주는 코너다.

이번에 소개된 책은 <그 남자 좋은 간호사>라는 논픽션 서적이다. 미국의 수많은 병원을 전전하며 400여명에 가까운 환자를 살해한 연쇄살인범의 이야기.
 
책을 읽어주는 남자로는 청년의사라디오 히포구라테스에서 ‘들려주는 뉴스’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박쌤이 등장한다.

이 외에도 나의사 89회에는 산양분유와 특수분유의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는 깜신의 명랑성장리포트, 청취자들이 보내 온 치과·정계정맥류·변비에 대한 각종 건강질문에 대한 해답들도 준비 돼있다.

들을수록 건강해지는 유익한 방송, 듣다보면 빵 터지는 유쾌한 수다! 나의사 청취소감 및 질문은 청년의사 홈페이지(www.docdocdoc.co.kr)나 페이스북 ‘청년의사라디오’, 팟빵, 아이튠즈 댓글, 이메일(radio@docdocdoc.co.kr), 문자(1666-1895), 카카오페이지 댓글로 남길 수 있다. 이메일 음성 질문도 가능하다. 음성 질문의 경우 질문 채택률이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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