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건물 신축과 함께 리모델링으로 산타로사의 최고 호텔이 되었다. 2층은 새로운 객실로 채워지고 1층은 이 마을에서 가장 고급스런 식당이 들어섰다. 식당 앞에는 새벽 잠을 깨워주는 닭들이 가장 먼저 모여들어 손님들을 반긴다.
방문하던 이튿날 이 호텔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이 마련되었다. 우리 나라와는 달리 낮시간의 기온이 36도를 오르내리는 삼복 더위인지라 무언지 모르게 성탄 기분을 내기에는 어색할 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Hospital General
Del Deparmento de San Pedro
Paraguay-Corea
일반적으로 산뻬드로 병원이라고 하지만 조금 자세하게 번역해 본다면 「한국-파라과이 친선 산뻬드로 종합병원」, 외관상으로는 작년 초에 방문했던 모습 그대로이다.
병원 앞을 둘러보았더니 옛날에는 공터였던 곳에 대부분 건물이 자리를 잡았다.
특히 많은 약국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년 동안 마을 인구가 8천명에서 2만명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