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카레니나 1



안나 카레니나 1


작가 레프 톨스토이
출판 펭귄클래식코리아
발매 2013.03.06


2014.12

안나 카레니나와 브론스키는 열정적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그들 사랑의 장애물은 그녀가 유부녀라는 점.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라는 유명한 구절로 시작하는
이 책은 금지된 사랑에 대해 다룬다.


금지된 선을 넘어가면서 쌓아가는 그들의 사랑이야기 이지만

그들이 사랑하는 과정은 뭇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사랑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열렬하게 사랑하고, 그 과정에서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고, 사랑이 조금 식기도 한다.

그리고 결국 그 둘은 그토록 원했던 둘만이 삶을 위해 떠나고 만다.


하지만 책은 지극히 현실적이다.
이상을 향해 떠나가지만, 언제까지 현재의 삶을 무시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사회,경제적 문제에 결정적으로 둘 사이에 낳은 딸조차 자신의 성을 쓸 수 없는 (안나는 끝내 남편과 이혼을 하지 못한다.)

현재의 상태에 대해 브론스키는 점차 안나를 차갑게 대하기 시작한다.  





모든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안나는 결국 브론스키의 멀어짐에 큰 상처를 입고

마지막 선택을 하고 만다.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이야기를 다룬 소설이다.
특히 남녀가 만나서 이루어지는 여러가지 상황과 심리적 묘사가 탁월하다.

하지만 톨스토이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사랑 뿐만 아니라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 보기를 권한다.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하지만,

그 행복을 온전하게 누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내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분명한 행운.

하지만 우리는 그 행운을 쉽게 잊어버리기도 한다.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작품 브리핑]

 
① 작품성 ★★   사랑과 행복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들.

② 몰입성 ★★   레빈의 이야기에서는 인내심이 필요할 수 있음. 안나의 죽음이후 마지막장은 뜬끔없는 레빈의 신앙고백.

③ 추천 등급 ♣♣  

덧말: 톨스토이가 가장 애정을 가졌던 인물은 레빈임(자전적 인물이라고 한다).


[서리정 50자평]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랑과 행복에 대하여.
그것을 향해 끊임없이 고민하는 인간들을 위하여.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