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을 잘 안하더라도, 의대생에게 있어 외과실습은 인상적인(?) 실습 중 하나다.
기피과 전공의로서 병원 생활을 하다보면 가끔씩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그 중 몇가지를 모아보자면.....

#1. 선생님은 왜 외과 지원하셨어요?
원래 surgery쪽 생각했었는데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니 외과에 들어왔지.

#2. 힘들지 않으세요?
왜 사냐건 웃지요.

#3. 언제부터 외과 하고 싶으셨어요?
학생때부터.

#4. 그만두고 싶으신적 없으세요?
등록금 벌어야지.

#5. 연애 할 시간 없죠?
안생겨요

#6. 하루에 몇시간 자요?
그건 복불복 (1시간~6시간)

#7. 적성에 맞아요?
응.

#8. 선생님...저.............(자꾸 시계를 본다)
5시 땡 치면 알아서 자체 퇴근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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