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및 로봇기술 등 다양한 강연 눈길

(사)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김명기)는 오는 11월 26일~27일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 캠퍼스 죽헌정보관에서 ‘의료정보의 새 비전과 교육’ (New Vision and New Education for Medical Informatics)이라는 주제로 2015 추계학술대회(조직위원장 박창일)를 개최한다.

특별 강연으로 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 조성준 교수의 ‘빅데이터 분석’과 KAIST 기계공학과 오준호 교수의 '로봇기술과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오준호 교수팀은 금년 로봇 재난올림픽에서 우승해 한국의 로봇기술을 세계적으로 알린 바 있고, 조성준 교수는 현재 정부 3.0 추진위원회 빅데이터 전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튜토리얼에서는 벤처 기업 뷰노(VUNO Inc.)의 기술이사인 정규환 공학박사의 ‘딥 러닝’ 강좌와 가톨릭대학교 순환기내과 문건웅 교수가 진행하는 '웹에서 하는 R 통계분석'이 준비되어 있다. 뷰노는 딥 러닝을 활용하여 컴퓨터 단층촬영 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서울아산병원과 하고 있다. 문건웅 교수는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R 통계분석 도서를 두 권이나 출간한 실력자다.

그 외에도 디지털 헬스케어, 빅데이터, 환자주도형 건강관리시스템 및 개인건강기록 등 다양한 분야의 심포지엄과 자유연제 및 포스터 발표, 그리고 기업 전시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추계학술대회를 준비한 박창일 조직위원장은 “모바일과 웨어러블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가 진화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최신 정보의학 트랜드를 정확히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학술적인 교류도 이뤄지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의료정보학회 김명기 회장도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를 통해 지식과 진로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학술대회가 될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한의료정보학회 홈페이지(www.kosmi.or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 문의는 02-733-7637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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