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사용이 청력을 손상시킨다? 맞는 이야기인지 나의사에서 알아봅니다.

깜신: 귀에 이어폰을 오래 사용하는 거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데요. 괜찮아요~

노형: 와~ 진짜지? 맨날 우리 와이프가 이거 갖고 뭐라고 하거든~

깜신: 귀는 이어폰을 쓰지 않아도 하루 종일 소리를 받아들이는 기관입니다. 그래서 내구성 면에서는 굉장히 좋아요. 그래서 이어폰을 사용하는 거에 대해선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 문제는 이어폰의 “볼륨”이 중요하죠.

YG: 고음?고음?

깜신: 아니, 고음보다도 데시벨. 그러니까 음역대가 중요한 게 아니라,

YG: 그러니까 소리가 큰 거, 음량

노형: 난 크게 해놓고 듣는데.

깜신: 아~ 그러면 안돼요, 사운드 트라우마라고 해가지고 청각 외상을 당합니다. 귀가. 그래서 사격을 한다거나 헬기 조종을 한다거나 이런 분들이 난청이 먼저 오는 건 틀림없구요. 그리고 대부분 나이가 서른부터는 청력이 미세하게나마 떨어지기 시작하거든요.

써니: 서른부텁니까?

깜신: 아~ 그렇습니다. 그런 얘기 못 들었어?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선생님은 못 듣는 벨소리 있다는 얘기.

써니: 아~ 맞아요.

깜신: 볼륨을 아무리 높여도 안 들리는데, 고음역부터 청력이 먼저 떨어지기 때문에 그렇거든요~

("나의사 306회" 다시 듣기 ▶ https://goo.gl/1Hl9hY)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