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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불면증 환자 57%,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1년만에 정상 수면 회복




디지털 화면이 불면증(insomnia)환자들에게 규칙적인 수면을 도와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만성 불면증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온라인 치료 프로그램을 사용한 결과 몇 주내 수면기능이 향상 되었고 1년 후에는 정상적으로 잠을 잘 수 있게 되었다고 뉴욕타임즈가 정신의학지를 인용해 보도했다.

정신의학지 자마(JAMA)에 실린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불면증 환자들은 치료사와 대화하지 않고 인지행동 치료법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불면증 환자 중 10%는 3개월 혹은 그 이상 일주일에 3일은 불규칙적이고 부족한 수면을 호소한다.

최근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캘리포니아에 사는 수학교사 캘런씨(70)는 “나는 평생 불면증을 겪었다. 불면증을 치료하려고 모든 시도를 다했다. 불면증을 완전히 치료한 것은 아니지만 수면의 질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환영했다.

이전 연구결과에서는 온라인 수면치료가 효과적이지만 우울증 같은 특정 수면장애에 한정되어 있었다.

이번에 새로 시도되는 치료는 수면 부족으로 오랫동안 고통을 겪은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실시되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전미유태헬쓰의 잭 에딩거 교수는 “이번 결과는 치료사가 일대일 면담 등으로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아도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들이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이 연구에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은 인터넷으로 21살에서 65살의 불면증 환자 303명을 모집했다. 이중 절반은 불면증에 대한 교육과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 조언을 받았다.

나머지 절반은 셧아이(SHUTi)라는 온라인치료를 6주 동안 받았다.

이 방법은 불면증 치료를 위해 인지행동 치료법 기술을 접목했고, 불면증 치료를 위한 인지행동치료 기술은 이미 오랫동안 성공을 거뒀다.

한 가지는 수면 제한인데, 사람들은 “수면창”을 만들어 그것에 집착한다. 다른 한 가지는 “자극조절”로 침대에 누워있는 것과 비디오를 보거나 먹는 등의 행위와 관계를 끊으려고 시도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치료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다음날 활동할 수 없다” 또는 “불면증 치료에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등 수면과 연관된 마인드를 바꾸는데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매일 접속을 해서 얼마나 잠을 잤는지 자세하게 기록하면, 이 자료를 토대로 매 세션을 정한다.

예를 들어, 러브 캘런은 새벽 4시까지 잠을 자지 못한다. 온라인 프로그램에서는 그녀가 잠을 자지 못하면 침대에서 나와 앉아서 40분 정도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그녀는 “효과가 있었다. 책을 읽는 동안 졸음이 쏟아져서 다시 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질문지를 사용해서 몇 달 동안 환자들을 관찰하고 수면의 질을 평가한다.

1년 후 온라인 치료 프로그램을 사용한 사람들 중 57%는 불면증 상태가 호전되었고 조언과 교육만을 받은 사람은 27%만 호전되었다.

연구팀 관계자는 “우리는 6개월 평가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프로그램 사용을 중단하더라도 지속적인 호전상태를 관찰했다. 이것은 매우 좋은 현상이다” 라고 말했다.

하버드 의대 디지털 정신의학 프로그램 공동이사인 존토로스에 따르면 온라인상에 인지행동치료 기술을 사용하는 온라인 프로그램이 12개 정도 있다고 한다.

그는 “정신 관련 앱이 1만개 또는 그 이상존재 하는데, 이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누군가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는 것은 좋은 것이다. 또한 치료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 하다” 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몇몇 전문가들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치료 효과의 잠재력을 감안하면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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