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과 미토콘드리아 이야기

tvN의 새  예능 프로그램인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본인의 말처럼 'TV에서 외도를 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와 나영석 PD의 만남으로 화제인 '알쓸신잡'의 첫방에서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아버지의 성을 따르는 호주제가 생물학적으로 얼마나 근거 없는 이야기인지 설명을 했는데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사진설명 : 박진영의 뮤직비디오 '어머님은 누구니' 중 한장면

이런 논리에 따라 굳이 호주제를 한다면 모계(어머니의 성)로 하는게 더 과학적이라는 얘기로 전개된다. 

유시민 작가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The Real Eve"란 다큐멘터리에서 나온 내용을 언급하며 “아프리카 중부내륙 어느 지역에서 최초의 인류가 나와 지구 전체에 퍼지게 됐다. 그런데 부계는 추적이 안되는데 모계는 미토콘드리아 DNA 경로 추적이 가능하므로 굳이 호주제를 하려면 모계로 하는게 더 과학적”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