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박준형, 김태우, 전진 등이 함께 나온 '국민오빠' 특집에 과거 원타임 멤버였던 송백경도 출연해 10년만의 입담을 과시했다. 송백경은 "동업을 하고 있는 원타임 오진환 씨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고 하니 탬버린 주사를 추천했다"고 말했는데 김구라등 MC들이 탬버린 주사가 뭐냐고 반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처 : MBC '라디오스타'

송백경은 탬버린 주사가 '쁘띠(미용)성형'의 한 종류로 늘어진 턱선을 잡아줘 탬버린처럼 팽팽하고 동그랗게 보인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했는데 보충설명이 약간 필요해 보인다.

사실 탬버린 시술은 체외충격파를 얘기하는데 근육을 이완시키고 셀룰라이트를 분해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며 그 소리가 탬버린 칠때와 같이 '탁탁탁' 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이 기술은 결석을 충격파로 분해하는 쇄석술에 쓰였기 때문에 미용시술에 어떤 도움이 될지 그리고 부작용이 있는지에 대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해 보인다.

해당 시술이 '탬버린주사'라고 명명된 이유는 충격파 시술을 받고 난 다음 윤곽주사를 맞는 코스로 진행되므로 둘을 합쳐서 '탬버린 주사'라고 한 것인데 윤곽주사에 사용되는 성분에 스테로이드가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는지도 필수적인 체크사항이라고 경험자들은 전하고 있다.

한편 김국진 등 라디오스타 MC들은 송백경의 현재 모습이 보기좋다고 얘기하며 시술이 필요없다고 해 10년만의 방송나들이에 울렁증이 컸던 그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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