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영주)의 'CKD-519' 상용화 가능성이 커졌다. 해당 약품은 '콜레스테롤 에스테르 전달 단백질(CETP)'을 억제해 몸에 해로운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2세대 고지혈증 치료신약이다. 'CKD-519'의 상용화 가능성이 커진 이유는 동일한 작용기전을 가진 약물인 글로벌제약사 MSD의 '아나세트라핍'의 임상3상 성공에 기인한 것으로 'CKD-519'는 현재 호주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짜먹는 형태의 간장질환치료제 '하이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물 없이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도록 복용편의성을 높였으며 박스(30포)와 팩(5포)으로 구성되어 있다.

샤이어 코리아(대표 문희석)의 혈우병 B 치료제 '릭수비스'의 허가 사항이 변경되었다. 기존과 달리 실온에서 최대 36일까지 보관될 수 있게 되어 환자의 편의성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릭수비스는 2016년 5월 급여를 인정받았으며 6월부터 시판되었고 일상적 예방 요법으로 허가 받은 세계 최초의 혈우병 B 치료제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의 위십이지장궤양, 미란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에 새로운 치료 적응증이 추가되어 매출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추가된 적응증은 '헬리코박터필로리(H.pylori) 제균' 적응증인데 해당 균은 감염시 자연치유가 힘든 장내 세균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발암인자로 규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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