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일 오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장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된 박능후 교수는 1956년 경남 함안 출생으로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취득하고 나서 현재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후보자는 2012년과 올해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보건 복지 정책을 다듬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3일 언론을 통해 "장관으로 임명되면, 포용적 복지국가를 구축하는 데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그 외의 건강일정

●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일 콩고에서 발생했던 에볼라 유행이 끝났다고 공식 선언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도 콩고 입국자에 대한 특별 관리조치를 4일 해제했다. 그동안 당국은 콩고로부터 입국과 동시에 특별검역을 했으며 이후 21일간 해당 보건소에서 매일 2회 유선으로 발열 확인을 하는 감시체계를 가동했으나 의심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 정부는 신종인플루엔자 치료제  '자나미비르 캡슐제' 등 17개 제품을 추가해 국가필수의약품으로 관리하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인 약품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설치한 '현장 의약품 수급 모니터링 센터'를 통해 관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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