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에서 해독(?)을 한다고 소금물로 관장을 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의료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기꾼의 말에 암환자들이 속아 넘어갔고, 환자들은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던 사건입니다. 하지만 스키오(SCIO)는 의료인들이 사용하는 의료사기 장비란 측면에서 소금물 관장보다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원래 스키오는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바이오피드백 장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장비지만, 허가 외에 암, 에이즈, ADHD, 성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며 의료기관에서 허가 사항 외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입니다. 비용도 적지 않습니다. 한번 치료받을 때마다 10만원~15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야합니다. 수입업체의 말에 따르면 300여개의 의료기관에 판매를 했다고 하니, 대한민국 거의 모든 지역에 스키오가 깔려있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여러분 주변에도 이 장비로 치료받는 분이 계시지 않는지 한 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오늘 나의사 초대석에서는 스키오에 대해 취재하고 직접 받아보기도 한 이혜선 청년의사신문 기자를 모시고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건강해지는 방송 나는 의사다. 지금 출발합니다.

00:00~00:05 오프닝
00:05~00:24 나의사 초대석 (1) - 스키오는 왜 사기장비인가
00:24~01:01나의사 초대석 (2) - 800원짜리 삼다수가 15만원으로 둔갑한 이유
01:01~01:02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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