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여성일자리 늘리기 기획단

여름철 바이러스에 감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주로 걸리는 비브리오 패혈증.

콜레라와 같은 비브리오 속에 포함되는 "비브리오 블니피쿠스"가 일으키는 병으로 연안 해수에 있으며 20도~37도에서 빠르게 증식하므로 주로 7~9월 사이에 많이 질병이 발생한다. 

발열과 오한, 복통, 구토, 설사, 저혈압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는 비브리오패혈증은 발진과 부종으로 발전해 세포를 괴사시키는데 치사율이 30%이상(2016년)인 질병으로 한때 '식인 박테리아'라는 과장된 명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5일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으로 6명이 신고됐고 이중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간질환 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등 만성질환자는 치사율이 50%까지 올라가므로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올해 사망한 두명도 역학조사결과 모두 고위험군에 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 외의 건강 일정

● 여성가족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회의를 가지고 '성별임금격차 해소 방안'와 '질 좋은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한다. 또한 좋은 여성일자리 늘리기 기획단 운영을 통해 가사, 돌봄 근로자와 같은  취약 직종의 고용여건 개선, 여성 비정규직, 경력단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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