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대표 민장성)는 기존에 출시한 당뇨병치료제 슈가메트 서방정 5/1000㎎ 제형의 크기를 줄여 새롭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당뇨 환자의 복약 편의성과 순응도를 높인 만큼 경쟁 우위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슈가메트 서방정은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DPP-4 저해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 신약인 슈가논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다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의 유방암 치료제 할라벤이 전이성 지방 육종 치료에도 급여를 인정받았다.  전이성 지방 육종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킨 3상 임상 연구를 토대로 급여가 인정된 것으로 7월부터 환자들은 주기당 약가의 5%인 6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희귀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복제약을 올 4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암세포를 억제하는 리날리도마이드 성분의 'SYP-1512'에 대한 동등성 평가시험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다발성골수종을 치료에 쓸 수 있는 약물은 얀센의 벨케이드를 포함해 4종에 불과하며 이중 벨케이드와 레블리미드 2종이 시장의 70%(600억원)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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