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뇌는 연질막, 거미막, 경질막으로 겹겹이 쌓여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소중한거죠. 그런데 이 거미막(아래 그림참조)과 연질막 사이의 공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있는데 이것을 '바이러스수막염'이라고 부릅니다.

국립중앙 의료원은 지난 5년간의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7월부터 응급실 내원 환자가 급증하는데 '바이러스 수막염'이 그 원인 중 하나이고 9세 이하의 아동이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원인이 되는 균은 '엔테로바이러스'균인데 수족구병의 원인이기도 하며 여름철에 기승을 부립니다. 보통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아이들의 입으로 전염된다고 하니 손세정등 기본적인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적인 면역 기능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열흘 안에 완치되지만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잘못 방치하면 면역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2세 미만의 유아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그 외의 건강일정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은 전체 노인인구 52만명 대비 2016년말 장기요양 인정자 비율은 7.5% (4만 정도)라고 밝혔으며 1인당 월 평균 급여비는 107만원이고 공단이 이중 94만원을 부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기요양기관 전문인력은 34만여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