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첫날 병원을 갔더니, 목이 많이 부었다는 말씀만 하셨고 염증부분에 대해선 설명이 없었습니다. 아기는 기침콧물 등의 증상은 전혀 없던 상태였어요. 마침 TV에서 항생제 관련한 방송을 본 터라 약을 먹이면서 항생제는 빼고 먹였는데요. 
3일째 새벽에 열이 39.6도까지 올라 항생제를 안 먹여서 이런가? 싶은 생각에 이제라도 먹어야하나 고민했습니다. 
편도염 등과 같이 끝에 염자가 붙으면 항생제치료가 필요한건가요? 
항생제를 안 먹여도 되는 상황이라면 안 먹이고 싶은데 피할 수 있는 팁 같은 게 있을까요? 

A. 카드에는 빠져 있지만 '목이 부었다'는 얘기는 '목에 염증이 있다'는 말과 동일시하셔야 합니다. 쉽게 전달해 드리려고 하셨던 말 같은데 오히려 오해를 산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월 불필요한 항생제 처방을 줄이기 위하여 2018년부터 감기 등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기관에 대한 비용 보상과 처방률이 높은 기관에 대한 비용 감산을 현행보다 최대 5배 상향한다고 밝혔습니다. 

나는 의사다 200회로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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