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대표 기우성, 김형기)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인 'CT-P16'이 국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로슈가 판매하는 '아바스틴'의 복제약이다. 유방암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와 혈액암치료제 '맙테라'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은 세번째 항암 바이오시밀러인 'CT-P16'는 내년 허가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국제약(대표 오흥주)은 먹는 치질약인 '치센캡슐'을 출시했다. 식물성 '디오스민' 성분의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 개선,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 증상을 개선시켜 주며 무색소 캡슐을 적용해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엘 코리아(대표 잉그리드 드렉셀)는 간세포암 치료제 스티바가(성분명 레고라페닙)의 출시를 공식화했다. 기존 간세포암 표적 치료제 소라페닙(넥사바)으로 1차 전신 치료를 수행했음에도 질병이 진행된 간세포암 환자 5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 연구 결과를 근거로 출시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스티바가는 2013년 전이성 직장 결장암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아 출시된 바 있다.

제트바이오텍(대표 오택규)은 동물의 질병을 가늠할 수 있는 '형광 면역 측정' 진단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로 동물 체내에 생기는 항체의 양을 단계별로 나누거나 숫자로 표시해 질병의 경중을 가늠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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