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운 모기를 잡아먹는 모기가 나타났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흡혈 모기류의 유충을 잡아먹는 한국 토착종 광릉왕모기를 활용한 모기방제 기술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광릉왕모기는 산간지대의 작은 물웅덩이에 서식하며, 다른 모기 유충을 잡아먹는다. 

또한 유충일 때는 다른 모기의 유충을 잡아먹지만 성충이 되면 흡혈하지 않고 꿀을 섭취하기 때문에 모기의 천적이자 꽃가루를 매개해 주는 이로운 곤충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산업기술은 "친환경 모기방제를 위해  광릉왕모기 기술을 활용하고 모기 개체수를 자동으로 계측하는 디지털모니터링시스템(DMS)도 연계하여 지속적인 모기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감염병 전문콜센터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에 대한 만족도가 95.6%라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는 9일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94.7%가 전문성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응답자중 99.8%가 '잠복결핵 이해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헬스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