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활영용장치 운용 인력 기준완화, 교육은 강화

그동안 과도한 운용 인력기준으로 인한 인력난이 있었다는 지적을 받은 유방촬영장치인력 기준을 완화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인력교육은 강화해 효과적인 인력관리를 하겠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현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중 60%정도가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상황으로 병․의원급 시설의 구인난이 있었다는 설명인데 비영상의학과 전문이라도 유방용촬영장치를 사용하는 의료기관 상근의사는 대한영상의학회가 운영하는 품질관리교육을 이수하면 자신이 근무하는 의료기관의 유방촬영용장치를 3년간 직접 품질관리 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더불어 의료기관에 전속된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경우 비전속으로 근무할 수 있는 최대 기관 수를 현행 2개 기관에서 5개 기관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 청소년의 여름철 과당음료 과다섭취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57.5g으로 세계보건기구기준(약50g)을 초과하는 실정이며 청소년의 하루평균 당 섭취량은 80g 정도로 특히 높다고 밝혔다. 이러한 과당음료 섭취 습관으로 인해 비만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임에 따라 우유 두잔이나 물 8잔정도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

지나친 과당음료 섭취의 결과는 일명 '페트병'(소프트드링크·케토산증)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스포츠음료나 청량음료의 과다 섭취로 인한 급성 당뇨병을 일컫는다. 그리고 실제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한 당이 하루 권장 열량의 10%를 초과할 경우 비만, 당뇨병, 고혈압 유병율이 39.0%, 41.0%, 66.0%로 각각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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