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명 '용가리 과자'라 불리는 액체질소 첨가 과자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액체질소 사용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안을 29일 행정 예고했다. 해당 안에 따르면 액체질소는 질소 포장, 순간 냉각 등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으나 최종 제품에 잔류해서는 안된다.

○ 2018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금년 대비 11.4% 증가한 64조 2,416억원으로 편성되었다. 

복지부는 2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는데 증가액이 가장 많은 분야는 전체예산의 83.7%를 차지하는 사회복지로 올해 대비 12.6% 증가한  53조7838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이 전년보다 8.3% 증가한 21조8788억원으로 가장 많다. 

보건 의료 관련한 예산안에는 저소득층 난임시술비지원(47억원), 중앙-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신규지원(9억원) , 치매안심센터 운영지원(252개소), 노인요양시설 확충(신축 69개소, 증개축 86개소, 개보수 37개소) 등 치매국가책임제를 이행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또한 분만취약지 의료지원 강화(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13→17개소), 분만산부인과(16→18개소)),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원확대(104→127개소), 암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신규 지원(6개소)과 재난적의료비 지원 확대(178→357억원) 및 국가 재난트라우마센터 신규 설치 , 초등학생, 어린이집․유치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 신규 지원(325만명)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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