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방법과 WHO에서 권고한 우을증에 대한 대응방법을 안내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올해 4월 7일 전 세계적으로 3억 2,200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울증, 이제 이야기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우울증은 보통 2주 이상 우울한 기분과 함께 거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흥미나 즐거움의 상실, 일상 활동의 무기력함이 지속되는 질병으로 식욕감퇴, 수면불균형, 불안, 집중력 감소, 우유부단, 침착하지 못함, 무가치한 느낌, 죄책감이나 절망감, 자해 또는 자살을 생각하는 특징을 보인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제공한 위의 표에서 자가 진단을 해보고 20점 이상이면 심한 우울증상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우울증 역시 적극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병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나약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니며','상담과 항우울제 복용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이라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우울증이라 판단될 때 믿을 수 있는 사람과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하고  즐기던 활동들을 지속하며 가족, 친구와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 좋고 알코올섭취를 피하며 정기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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