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와 태아 신경발달장애 관련성 밝혀내

지난 13일 'Nature'지에 MIT의 글로리아 최 교수와 미국 하버드 의대 허준렬 교수가 공동으로 올린 두 논문이 화제다. 

논문에 따르면 MIA (Maternal Immune Activation : 모계면역활성화)로 인해 영장류와 설치류의 자손에서 비정상적 신경발달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태아가 산모의 장내세균감염으로 인한 염증에 노출되었을 경우에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술하고 있다.

해당 논문은 장내세균과 산모의 면역체계 그리고 태아의 뇌발달에 이르는 연계고리를 실험으로 입증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출처 : gloriachoi.org

두 저자에 대한 관심도 국내 주요 언론을 통해 높아지고 있는데 글로리아 최 교수는 MIT 맥거번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허준렬 교수는 하버드 의대 면역학과에 재직하고 있는 한국인 과학자 부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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