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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를 위한 똑똑한 가을나기 5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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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요즘 날씨. 규칙적으로 혈당관리를 해야하는 당뇨병 환자들은 변덕스러운 환절기에 각별히 조심해야하는데요. 당뇨병 환자들이 건강하고 슬기롭게 가을을 보낼 수 있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1) 수분 섭취
고혈당이 심한 경우 소변량이 늘고 이차적으로 탈수가 진행되어 갈증이 생기기 때문에 반드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어야 하는데요. 하루 물 섭취량(mL)은 체중(kg)x30으로 체중이 60kg인 사람의 경우, 60x30=1800mL 정도가 적당합니다.
     

(2) 피부 가려움증 예방
고혈당, 진균성 질염으로 인해 가려움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 경우 혈당조절 및 감염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경합병증의 초기 증상으로 전신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합병증 검사, 잊지 마세요!

 

(3) 가을철 예방 접종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에 비하여 감염에 취약하지만 백신 접종의 효과는 동일하므로 일반인과 동일한 백신 용량을 접종하면 됩니다. 당뇨병 환자에게 권고되는 가을철 백신 접종은 매년 10~12월 사이 접종하는 인플루엔자 백신과 폐렴사슬알균 백신인데요. 폐렴사슬알균(폐렴구균) 백신은 5년마다 접종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평생 한 번만 맞아도 효과가 지속되는 백신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4) 가을철 운동법
당뇨병 환자의 운동은 식사 1~2시간 후가 적당하며, 운동 전 반드시혈당을 체크해야합니다. 운동 전 혈당이 300 mg/dL 이상이면 운동을 미루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고, 100mg/dL 이하면 운동 중 저혈당이 올 위험이 있으므로 간식을 먹은 후에 운동하세요. 운동 전후에는 궤양 등 발에 상처가 있는지 주의 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을 경우,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망막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운동 시 수축기혈압이 170mmHg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심장 자율신경병증이 있다면 저혈당 또는 심장허혈반응의 증상이나 징후가 있는지 모니터링 해야하며 말초신경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적당한 신발을 착용하고 체중부하가 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아픈 날 당뇨 관리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생활 패턴이 바뀌면서 혈당의  패턴도 바뀌게 되는데요. 감기나 감염증, 구토, 설사 등으로 몸이 아픈 날에는 상대적으로 인슐린 필요량이 많아져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감기에 걸렸을 때는 4시간마다 자가혈당검사를 시행하고 설사, 구토가 있을 경우에는 더욱 자주 검사해주세요. 인슐린 주사 또는 경구혈당강하제는 평소대로 복용하되 고열, 오심, 구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혈당 결과에 따라 인슐린 조절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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