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9.9.19 목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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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이면 난청이지 '최소난청'은 또 뭔가요?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를 일컫는 "난청". 일상적인 대화에 어려움을 느끼거나 통화 시 볼륨을 자꾸 높이게 될 때 쉽게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이처럼 증상이 확실한 중등도 난청의 경우 금방 병원을 찾지만,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놓치는 최소난청의 경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20dB(데시벨)을 기준으로 이보다 작은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정상 청력이라고 판단하는데요. 최소난청은 쉽게 말해 정상 청력에서 난청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문일준 교수 연구팀이 12세 이상 국민 1만 6,630명을 조사한 결과, 최소난청 유병률은 37.4%에 달했으나 이중 청력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환자는 0.47%에 불과했는데요.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대로 방치하다간 난청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는 하루 종일 스위치가 켜져있는 기관이므로 청각외상을 일으킬 수 있는 큰 소리들은 멀리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어폰을 꼽고 주변 소리가 차단될 정도로 크게 음악을 듣거나 장시간 청취하는 것을 피하고 증상이 있을 때 바로 병원을 찾도록 합니다.

 

속삭이는 소리가 잘 안 들릴 뿐만 아니라 이명이 생겼을 때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청력 손상의 대표적인 증상이 이명이므로 발생 빈도가 잦으면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해드립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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