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독감의 영향이라고 밝혀

예년과 달리 올해 미국에서는 고위험군인 영유아들보다 20세 이상 60세 이하의 장년 층에서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이 자주 보고 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이것은 H3N2형 바이러스(일명 호주 독감)의 영향이라고 하는데 독감백신의 10%정도만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실제 CDC홈페이지를 봐도 괌이나 하와이 컬럼비아주의 섬을 제외하고는 미 전역에 걸쳐 인플루엔자가 극성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CDC는 독감백신이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쓸모없지는 않다고 전하며 여전히 다른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인 H1N1 ,B 바이러스에 효과적이며 일부지만 H3N2형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 언론인 AP에 의하면 미국에서 독감 사망자가 늘어난 또다른 이유는 바로 허리케인 마리 때문이라고 하는데 미국에 IV백(수액 봉지)을 공급하는 푸에르토리코에 엄청난 피해를 주며 아직까지 정전 등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기 생산에 지장을 주고 있어 미국내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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