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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신화 쓴 정현, 그가 앓은 '약시'란?

 

(자료제공=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국 테니스의 신화를 쓰고 있는 정현 선수. 하루가 멀다 하고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데요. 테니스 선수 중 흔치 않게 안경을 착용하고 경기를 펼치고 있어 그가 어릴 적 앓았다는 '약시'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약시는 안과 검사 상 문제가 없는데도 시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않는 질환을 말합니다. 시력표에서 양쪽 눈의 시력이 두 줄 이상 차이가 있을 때 시력이 더 낮은 쪽을 '약시'라고 하는데요.

 

보통 시력 발달 시기에 굴절이상(근시, 원시, 난시)이나 사시로 인해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않을 때 시기능이 떨어져 발생합니다. 따라서 안경으로 굴절이상을 교정해 주거나 시자극 훈련을 통해 치료하는데요.

 

시자극 훈련은 시력이 좋은 눈은 가리고 약시인 눈으로 선명한 물체를 계속해서 보게 해 자극을 줍니다. 테니스의 경우 멀리서 오는 공을 집중해서 보고 있다가 가까이 왔을 때 치는 것이기 때문에 시기능 훈련 및 근시 발생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약시는 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력의 성장이 멈추게 되는 9세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인데요. 보통 4돌 정도에는 시력검사가 가능하므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해 시력검사를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약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사시 증상이 있다면 조금 더 일찍 안과를 방문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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