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때문인지 일상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기분이 꿀꿀한 하루.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네일아트로 기분 전환을 시도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손톱은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좋은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가끔씩은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손톱을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홈이 파이거나 반점이 나타나는 등 손톱에 이상이 생긴다면 4가지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손톱 이상의 첫 번째 원인으로는 '만성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심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 등 우리 전신에 있던 특정 질환 때문에 손톱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아토피, 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또는 류마티스, 건선 등과 동반되는 '자가 면역 질환'이 있습니다. 특히 건선의 경우 손톱이 울퉁불퉁하게 자라며 줄이 생긴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의심해볼 만한 것은 '감염'으로 인한 손상. 곰팡이로 인한 진균감염으로 무좀이 발생하면 손톱의 색이 진한 회색, 녹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네 번째 원인으로는 손톱에 생긴 '외상'이 있습니다. 어딘가에 부딪혀 생긴 상처뿐 아니라 매니큐어, 큐빅 등 외부 요인에 의해서 손상이 생긴 경우도 포함합니다.

 

이외에 식욕억제제 등을 복용해 영양분 흡수가 억제되거나 특정 비타민이 부족하면 손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요. 손톱의 색이 바뀌었다면 앞서 말한 내과적 질환을 동반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니 한 번쯤은 병원을 찾아 점검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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