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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스키장, '눈' 건강 조심!

 

(자료제공=김안과병원)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철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 스키장에 갈 계획을 세운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겨울철 야외활동 시 놓치기 쉬운 '눈' 건강, 그 중에서도 방심하기 쉬운 '자외선 각막병증'에 대해 알아봅니다.

 

여름에는 자외선을 피해야 한다며 열심히 선크림을 바르고 선글라스를 챙기는 등 여러 노력을 하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신경을 덜 쓰게 되는데요. 놀랍게도 스키장에서의 자외선은 여름보다 훨씬 강합니다. 하얀 눈에 반사되는 양이 많아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인데요. 여름철 모래사장의 자외선 반사율은 5~10%인 반면 겨울철 설원의 자외선 반사율은 무려 80~90%에 달합니다.

 

노출될 당시에는 자각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자외선에 노출된 지 8시간이 지나면 통증, 이물감, 충혈, 흐릿한 시야 등 특별한 증상들이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눈에 반사된 자외선은 각막 손상, 화상을 일으켜 각막상피세포를 파괴시키고 자외선 각막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선글라스 또는 스포츠용 고글을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합니다.

 

장비를 선택할 때도 꼼꼼히 살펴봐야 합니다. 색이 너무 짙으면 동공이 확장되어 망막으로 투과되는 자외선의 양이 더 많아질 수 있으므로 70~80%의 색 농도를 가지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회색, 갈색, 노란색, 녹색 계통이 눈에 부담이 적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그리고 또 하나! 선글라스와 고글의 수명을 간과하기 쉬운데요. 렌즈 표면에 흠집이 나면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지므로 선글라스와 고글을 자주 사용한다면 안경을 바꿔끼듯 2~3년 주기로 바꿀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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