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조 화장을 완성하는 아이템, 바로 립스틱과 틴트인데요. 얼굴에 생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자꾸 덧바르게 되지만, 입술 건강을 위해서는 주의깊게 살펴보고 사용해야 합니다. 입술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만큼 다양한 화학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섯 명 중 한 명은 아토피 피부염이라는 초등학생은 더욱 주의해야 하는 이유인데요. 

 

특히 틴트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립스틱이나 립밤에 비해 입술 각질에 협착되기 쉬워 접촉성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발색도 좋지만 평소 입술이 건조하거나 잘 붓고 트러블이 자주 나는 편이라면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립스틱과 틴트는 흡착성이 좋아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먼지와 세균이 잘 달라붙는 화장품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주 덧바르지 말고 하루 2~3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립 제품 사용 후에는 용기에 묻은 잔여물을 닦고 최대한 빨리 뚜껑을 닫아야 미생물 오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클렌징 단계 역시 중요한데요. 입술 보호막이 망가지지 않도록 살살 문질러 닦는 것이 좋습니다. 간혹 클렌징 후 입술을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오일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경우 접촉성 피부염으로 입술 전체에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입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나 있다면 오일 제형을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

 

평소 보관할 때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세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낮은 온도에서 보관해야 하므로 체온에 의해 따뜻해지기 쉬운 주머니 속보다는 파우치에 넣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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