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미스테리한 말, '적당량을 바르세요'가 아닐까 싶은데요. 얇게 펴발라야 하는 파운데이션은 콩알 크기만큼 덜어서 사용하라고 잘 알려져 있지만, 보습제나 선크림은 듬뿍 발라야 한다는 말만 있을뿐, 대체 얼마만큼이 적당량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의사가 피부과 전문의에게 물어본 결과! 손가락 마디 단위(finger tip unit)를 사용하면 적당량을 파악하기 쉽다고 하는데요. 크림 제형의 보습제와 선크림은 검지 손가락 한 마디 정도의 양을 발라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튜브 형태로 된 화장품은 대부분 노즐의 크기가 5mm정도 되므로 검지 손가락 한 마디를 덮을만큼 짜낸 뒤 손바닥 두 개에 펴바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흡수력을 높이기 위해 퍼프를 물에 적신 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마른 채로 쓰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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