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간호사 스테파니 오한론 카얄라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하는 캄발 요가. '캄발'이 힌두어로 담요를 뜻하기 때문에 쉽게 담요를 사용한 요가라고 보면 되겠다.

캄발 요가에서 쓰이는 담요는 일반 담요와는 달리 사용자에 따라 약 1~13.6킬로그램으로 무거운데 이런 무게를 활용해 ‘딥 프레셔 터치(DPT, Deep Pressure Touch)’라는 요법의 일환으로 몸의 경락을 눌러줌으로써 마사지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명의 남자아이를 자녀로 두고 있는 카얄라씨는 유럽과 미국, 티베트를 오가며 아로마 테라피스트, 마사지사, 요가 테라피스트 및 간호사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열혈 엄마다. 카얄라씨의 캄발 요가는 무게가 있는 담요의 DPT효과에다 호흡법과 명상으로 몸을 충분히 이완시켜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여기에 아로마테라피 등을 추가해 요가를 해본 적이 없는 초심자에게도 적합하다고 한다.

현재 뉴욕 글렌즈 폴스에서 요가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그녀의 사업장에는 요가 이외에도 명상 강좌, 침술, 레이키 (기공법), 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등 심신수련을 하는 사업자들과 같이 하고 있으며 "누구나 와서 카푸치노나 허브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고 테라피도 받는 장소로 만드는 것이 꿈"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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