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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관절염이 다가 아니다

 

'무릎 통증'하면 생각나는 관절염. 그 중에서도 나이가 들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요. 나이가 어려도 관절염이 생길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질환 때문에 통증이 생기는 것일까요? 

 

먼저 관절염을 발생시키는 요인에는 노화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불균형한 하중인데요. 무릎의 모양이 비정상이거나 다리가 O자 또는 X자로 휘면, 하중이 균일하게 부하되지 않고 한쪽으로 쏠려 무릎에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상처 부위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거나 벌레에 물려 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릎에 균이 들어가 고름이 생기는 화농성 관절염인데요. 성인뿐 아니라 어린 아이에게도 나타날 수 있으며 빠르게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판에 손상이 갈 수 있어 응급 치료를 요합니다. 

 

관절염은 아닌데 영화관에서 2시간 가량 앉아있다 일어날 때 무릎이 아팠던 기억이 있다면 주목! 요즘 젊은 여성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증상인데요. 바로 '관절연화증'입니다. 관절연화증은 말 그대로 관절이 물렁물렁해졌다는 뜻으로, 무릎을 고정시키는 구조물들이 불안정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운동량이 적어 뼈들을 묶어주는 인대가 약해지면 연골들이 자꾸 부딪히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성장기 아이들이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성장통'인데요. 성장판은 무릎 관절의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절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통증이지만, 통증의 정도가 심하다면 골절, 탈구 염좌 등 다른 외상성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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