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희준이 연출한 ‘병훈의 하루’가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인 단편영화 부문에서 916편의 출품작 가운데 21편의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어 5월 3일 상영될 예정이다. 각본과 연출, 연기까지 1인 3역을 맡은 본 작품에서 이희준은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만 이상하다. 나만 괴물이다’라는 생각으로 혼자만의 감옥에 갇혀만 가는 이들에게 ‘괜찮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다”고 작품 연출 의도를 밝히며 세상 밖으로 용감히 나온 배우 이희준은 오는 6월 20일부터 열리는 환자 경험과 의료서비스 개혁을 위한 국내 최대 의료보건 컴퍼런스인 하이펙스 2018(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 Hipex 2018)에서도 연사로 나와 자신의 경험을 의료 보건 관계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을 졸업한 이희준은 영화 '감기', '해무', '최악의 하루', '1987',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유나의 거리', '푸른 바다의 전설' 등 다수의 작품들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왔고 올해도 드라마 ‘미스트리스’, 영화 ‘마약왕’, ‘미쓰백’, ‘미성년’ 등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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