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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몰이 중인 테니스, 부상 없이 즐기려면?

 

(자료제공=강동경희대학교병원) 야외활동하기 딱 좋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겨울동안 굳었던 몸을 풀러 운동에 나서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데요. 특히 한국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쓴 정현 선수의 영향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테니스 코트로 향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들도 부상을 입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요. 오늘 나는의사다 포스트에서 테니스를 즐길 때 조심해야 할 5가지 부상에 대해 알아봅니다.

 

(1) 발목 염좌

테니스에서 가장 흔히 입는 부상으로는 '발목 염좌'가 있습니다. 갑자기 옆으로 움직이는 동작을 취할 때 나타나기 쉬운데요. 코트의 표면이 미끄럽거나 경기로 인해 지쳐있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발목 염좌는 발목 주위의 인대와 조직들이 뒤틀리면서 조직 내 출혈을 일으키고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목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이 발생했을 때는 얼음찜질, 압박, 고정 등으로 응급조치를 한 후 안정을 취하도록 합니다.

 

(2) 테니스 엘보우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이름까지 테니스 엘보우라고 붙여진 이 질환은 팔꿈치 관절 주위 힘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팔 관절과 손목에 무리한 힘이 가해질 수 있는 운전이나 역도, 라켓을 이용한 스포츠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라켓을 너무 세게 또는 오랫동안 쥐면 통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자신의 손 크기에 맞는 라켓을 선택하고, 규칙적인 휴식을 가지며 손목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목 신장근(수축할 때 길어지는 근육)이 완전히 수축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팔꿈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3) 어깨 통증

어깨 통증은 반복되는 스트로크(stroke), 특히 서브에서 발생하기 쉽습니다. 어깨 통증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어깨 활액낭염'인데요. 활액낭염은 활액낭이라고 부르는 물주머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어깨 근육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활액낭이 근육과 뼈 사이에서 충돌하게 되고, 염증이 생기면 팔을 들어올릴 때 통증이 유발되는데요. 소염제를 처방받는 것 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냉찜질법이며, 염증과 통증이 진정되면 완전한 관절범위 움직임을 찾기 위해 천천히 근력 강화와 안정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종아리 과도긴장

종아리 뒤쪽 근육은 비복근(장딴지근), 가자미근, 장딴지빗근으로 구성되는데요. 상대방의 샷에 빠르게 반응할 때 이 근육들이 발뒤꿈치를 들어올려 움직이며, 과도하게 힘이 가해지면 근육 조직이 찢어질 위험이 커집니다. 근육 부상은 식단 조절로 예방할 수 있는데요. 경기 전 48시간 내에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근육 수축에 필요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스포츠 음료를 규칙적으로 조금씩 마셔서 수분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허리 피로골절

피로골절은 반복되는 외부의 충격을 근육 대신 뼈가 흡수할 때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골절과 달리 피로골절은 뼈에 가느다란 실금이 생기는데요. 피로골절로 인한 허리통증은 운동 시 악화되고 휴식을 취하면 완화되지만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한쪽 다리로 서 있을 때 아프다면 허리 뼈 피로골절을 의심해야 하는데요. 성장기 청소년은 더 취약한 상태이므로 척추 관절사이 부분에 부담을 주고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서브 연습 시 주의하도록 합니다.

 

문소영 기자  amabilesy@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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