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7.19 목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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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와 흡연, 동시에 즐기면 구강암 발생확률 높아져

구강암의 발생 원인은 단연 흡연이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구강암에 걸릴 위험성이 남성의 경우 2배, 여성은 3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과도한 음주를 흡연과 동시에 즐기는 사람의 경우 상승효과가 나타나 구강암 발생확률이 더욱 높아진다. 그 밖에도 구강암의 위험요인으로 구강 위생,치아 보철물 등에 의한 만성적인 자극,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지만 가장 강력한 위험 요소가 흡연인 만큼 구강암 예방과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다.

구강암의 치료는 조직검사를 통해 구강암으로 판정이 되면 일차적으로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한다. 구강암의 경우 원발 병소(처음 암이 자리잡고 성장을 한 장소)의 크기와 침범 깊이 및 목의 림프절 전이 여부로 병의 진행 정도를 결정하는데, 최대한 기능을 보존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발률을 낮춰 환자가 완치되도록 한다. 

또한 얼굴 외관의 변형 또는 심각한 기능 손실이 예상될 경우 팔, 다리의 일부 등 다른 부위를 이용해 재건하는 수술을 성형외과 협진을 통해 진행한다. 수술 후에는 방사선 치료와 항암치료 등이 필요할 경우 방사선종양학과와 연계해 꾸준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권민수 교수는 “구강은 우리 몸에서 음식의 맛을 느끼며 씹어서 삼키는 소화 기능과 의사소통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구강암을 초기에 발견한 경우 이러한 기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병이 진행된 후엔 치료과정도 복잡해지고 후유증과 같은 기능 손실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평소 구강질환에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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