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2.12 수 16:15
상단여백
HOME News
물놀이의 계절에 준비해야 하는 물병예방 상식 ①

물속에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많은 세균이 살고 있는데 녹농균 (pseudomonas aeruginosa)과 크립토스포리듐 (cryptosporidium), 시겔라 (shigella), 대장균 (E coli)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균에 오염된 물 (분수대, 호수, 바다, 욕조, 풀장)에서 감염으로 일어나는 모든 질환을 쉽게 '물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물에서 놀더라도 이 물을 삼키지 않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다. 

가장 많은 발생률을 보이는 외이도염

외이도염을 swimmer's ear라고도 부르며 말 그대로 '수영을 하는 사람의 귀'란 뜻이다. 그만큼 수영을 하는 수영 선수들이 자주 걸리는 귓병이라 이름 붙여진 것으로 정식 명칭은 외이도 염(Otitis Externa)이다.

외이도 염은 대부분 녹농균에 의한 감염이 많으며 고막전까지의 귓 구멍에 감염이 생기는 것인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에서 나온 뒤 머리를 양 옆으로 숙이고 살짝 뛰어서 물을 빼내는 것이다. 이 때 면봉을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물을 깨끗히 닦기 위해 사용하는 면봉은 외이도의 보호막 (귀지 포함)을 손상 시켜 감염이 쉽게 일어나게 하기 때문이다. 수영시 귀마개를 하거나 수영모를 귀 까지 덮어 쓰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다.

설사병

물속에서 물을 코나 입으로 삼키게 되면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와 설사를 유발하기도 하는데 이는 크립토스포리듐 (cryptosporidium), 시겔라 (shigella), 대장균 (E coli) 가 물에 포함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설사는 즉시 생길 수도 있지만 1주에서 2주 후에 발생할 수 있어서 물놀이와의 연관성을 간과하기 쉬우며 대부분 수분 보충을 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지만 소아의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물에 의한 설사병을 예방하려면 물놀이 할 때 물을 삼키지 않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이다.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물을 삼키지 말라고 가르켜 주는 것 만으로도 상당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저작권자 © 예스헬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