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 2018.10.15 월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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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으면 안되는 질병을 암시하는 증상 5가지

웰빙, 힐링, 소확행 등 물리적, 사회적, 심리적 건강까지, 과연 건강이 아닌 정보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현대인들은 건강관련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 요즘 말로 TMI (Too much information, 실질적 도움이 안되는 세부적인 정보)인데 이는 자그마한 일로 패닉을 일으키는 건강염려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더이상 정확하지 않은 건강염려증에 시달리지 말고 확실하게 건강이 의심되는 증상 다섯가지를 정리해 본다.

1. 이유 없는 체중 감소 및 식욕 부진

다이어트와 같이 의도한 체중 감량이 아니라 평소와 다를 것 없는 식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빠지는 것은 질병이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 특별한 질환과 연관이 있다라고 하기에는 비특이적 증상이지만 짧은 기간에 생긴 확연한 체중 감소는 몸안에 소모성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암시를 준다.

2. 말이 느려지거나 마비 증상이 있을 경우

뇌출혈이나 뇌경색을 예상하기 쉽지만 증상이 경미하고 힘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은 간과하기 쉽다. 뇌출혈이 경미한 경우는 지속적인 두통이 있으면서 그 외 소화불량, 구토 증상이 있어 흔히 '체한 것'이라고 생각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있다.

3. 검은 변

정상적인 변 색깔은 검은 색이면 안된다 검은 변은 출혈을 시사하는 것으로 출혈의 위치에 따라 (상부 위장관) 검게 나타날 수 있다. 간과하면 안되고 변에 피가 나오는지 검사를 시행하고 정말 출혈이 있다면 내시경등 정밀 검사를 해야한다.

4. 열을 동반한 두통

특히 목이 뻣뻣해지면서 생기는 발열성 두통은 뇌수막염일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면 좋겠으나 사실 목이 뻣뻣한 (neck stiffness) 것을 신체 검사에서 확연히 나타나지 않으면서도 뇌수막염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다. 때로는 진단이 늦어지면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응급실에서 뇌수막염을 간별하기 위해 척추 사이에 주사기를 넣고 척수액을 뽑는 검사를 하기도 한다.

5. 소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경우

혈뇨의 원인은 다양할 수 있다. 오줌이 흘러나오는 요도, 방광, 요관, 신장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역시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암의 가능성이다. 확률적으로는 암이 아닌 결석이나 염증일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간과할 경우 초기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면에서 적극적으로 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몸이 보내는 다양하면서도 중요한 싸인(sign)이 있을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에 따라 자신을 판단하는 것보다 자신의 몸에 나타나는 변화를 때로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과거와 확연히 다를 경우 전문적인 상담이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다. 미디어를 통한 자가 판단이야말로 금물이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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