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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으로 인한 금단증상 열가지 대처법

금연이 어려운 이유는 흡연이 단순한 습관이 아닌 ‘니코틴 중독’이라는 일종의 의존성 상태이기 때문이다. 니코틴은 중독성이 강한 물질로 흡연 욕구를 강화하고 내성을 증가시켜 같은 효과를 얻기 위해서 점점 더 많은 담배를 피우게 하고, 이로 인해 정신적, 육체적 의존성을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즉 대부분의 흡연자들은 선택에 의해 담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니코틴에 중독되어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일단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면 끊기 어렵고 또 끊고자 하더라도 성공하기까지 여러 번의 금연 시도와 재흡연의 과정을 반복하게 된다.

담배를 끊으면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증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는 대부분 담배를 피우는 동안 억눌려 있던 혀의 맛을 보는 돌기의 기능이 되살아나 음식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면서 음식을 많이 먹게 되거나, 담배를 대신할 간식 거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이며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복부 비만이 더 증가한다고 한다. 담배를 끊으면 일시적으로 살이 찌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몸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음식을 조절하며 충분한 운동을 하면 건강하게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이렇듯 담배를 끊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니코틴으로 인한 금단증상이 생겨 끊기가 힘든데 경우에 따라 어떤 대처방법이 있을까 살펴본다.

갑자기 흡연을 중단하면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하게 되고 이는 수일에서 수주간 지속되다가 사라진다. 이 때는 휴식을 취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치며 산책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면 우울한 감정이 수일간 지속되기도 하는데 이럴 때도 운동을 하여 땀을 흘리고, 물이나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을 편하게 눕히는 이완운동을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방법은 불안, 초조, 욕구불만, 노여움 등의 심리적 증상에도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 속도가 더뎌지면서 뇌로 가는 혈액과 산소를 충분히 얻지 못해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물을 많이 마시고 커피를 줄여야 하며 역시 가벼운 운동과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긴장을 풀어주는 명상이나 요가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강의 조직들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증상으로 갈증,목, 잇몸, 혀의 통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얼음물 또는 주스를 한 모금씩 나눠 마시고 양치질을 하거나 껌을 씹으면 도움이 된다.

집중력 감소는 가장 흔한 금단 증상 중 하나인데 사실 별 다른 방법이 없고 평소에 집중력이 흐트러졌을 경우와 같이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편히 갖고 심호흡을 하며 잠깐 일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소화가 잘 안되고 변비가 생기고 가스가 찰 수 있어 소화장애가 생겼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럴 때 고지방 음식, 단 음식, 카페인 함량이 많은 음식 등의 섭취를 피하고 자극이 되는 매운 고추나 후추가루도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으니 섬유소가 많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바꾸는 것이 좋다.

니코틴 금단증상과 관련이 없지만 기침이 자주 나기도 하는데 그동안 쌓였던 타르 등을 제거하기 위한 신체의 정상적인 방어 과정으로 가래가 늘면서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물을 많이 마시면 기관지에 붙어 있는 가래를 뱉어 내는데 도움이 된다. 병이 아니기 때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말고 가능한 기침을 약하게 해 기관지에 무리를 주지 말자.

평소에 먹던 양보다 더 많이 먹으려는 경향이 생기고 음식물에 대한 적응이 잘 이루어지면서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칼로리가 낮은 스낵이나 음료를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두통, 신경과민, 기침 등의 증상에 의해서 수면장애가 발생하기도 하는데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카페인 섭취를 줄이고 긴장을 풀고 명상을 시도하며 자기 전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팔다리 등이 쑤시는 느낌은 산소 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골다공증이나 염증이 아닌 정상적인 반응이다.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며 마사지를 해서 풀어주는 것이 좋다.

공통적인 요소는 적절한 운동과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고 명상이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 담배를 끊은 만큼 정상적이고 건강한 생활습관도 함께 기를 수 있으므로 일석이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는 것이 좋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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