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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재활치료 방해하는 '뇌졸중 후 피로'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생기는 뇌손상 질환이다. 어느 부위에 얼마나 손상이 있었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신체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치료는 뇌졸중에 필수적인 것이다. 

재활치료는 주로 안면마비, 운동장애, 언어장애, 정신혼란 등 대표적인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시키는데 촛점을 두고 있지만 ‘뇌졸중 후 피로’로 인해 재활이 방해를 받기도 한다. 잘 알려지지 않은 ‘뇌졸중 후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휴식 이후에도 쉽게 회복되지 않고 무기력감이 지속되는 증상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센터 문상관 교수는 뇌졸중 후 피로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정의된 바 없으나, 뇌졸중 환자가 한달 중 최소 2주 동안 피로를 느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과 재활치료이 힘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졸중 후 피로는 뇌졸중의 정도와 무관하게 환자의 40~70%가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환자는 ‘뇌졸중 후 피로’로 심한 탈진감에 몸에 에너지가 하나도 없다고 느끼거나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지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와 의료진은 이를 파악하기 어렵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뇌졸중 후 찾아오게 되는 불규칙한 수면, 이전보다 비효율적인 신체활동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약의 부작용, 갑작스럽게 바뀐 건강상태와 후유증으로 환자가 겪는 심리적, 감정적 스트레스 등이 모두 뇌졸중 후 피로를 쉽게 발현시킬 수 있는 인자들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뇌졸중 후 피로를 개선하기 위한 첫 걸음은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여러 요인 중 어떤 부분이 큰 영향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또한 특정 질환 혹은 복용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것인지를 확인하고 조치를 받아야 한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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