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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부터 학교 중심으로 A형 독감 다시 유행

인플루엔자가 다시금 기승을 부리고 있다. 2월 마지막 주에 의사 천명 당 환자 8명으로 감소 추세였으나 3월 들어 8.3명, 둘째 주 9.1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이다가 3월 넷째 주는 20.3명을 기록하며 독감 유행수준으로 접어들었다.

연령별로 봤을 때 7세에서 12세가 51.9명으로 가장 많고, 13세에서 18세가 47.9명으로 신학기 들어 학교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어나고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독감은 고열과 근육통이 심하고 전염성도 강해 감염되면 격리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체 바이러스는 총 천 33건으로, 이 중 A형 독감이 1,003건으로 대부분이며 B형이 30건 검출됐다. 독감은 크게 A, B, C형으로 나뉘며  A형은 변종이 많고 전염성이 강하며 폐렴 등 합병증을 유발해 인명피해가 높게 나타난다. 대표적으로 스페인독감이 있고 조류독감, 돼지독감과 같이 인간과 동물을 가리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B형은 인간 사이에서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C형은 증세가 상대적으로 가벼워 보통 A, B형만 독감으로 얘기하기도 한다.

독감 치료제로는 타미플루, 페라미플루, 리렌자 등이 있는데 바이러스 내부의 ‘뉴라미다아제’라는 효소가 숙주와 결합하는 것을 억제하여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초기에 먹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독감 치료제들의 부작용이 보고 되고 있으나 독감만으로도 이상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명백하게 의약품 부작용인지를 판단할 근거가 부족해 논란이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세 이상 소아환자에서 섬망, 경련 등이 발생한 사실을 근거로 복용 후 이틀 정도는 보호자의 관찰 및 보호가 요구된다고 전한 바 있다.

독감 역시 바이러스 감염이기 때문에 감기와 마찬가지로 예방하는 방법은 별다르지 않다. 충분한 휴식, 수분 및 영양섭취와 운동으로 면역력을 길러야 하고 평소 손씻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요구된다.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여야 하며, 기침을 할 때에는 옷소매 및 휴지로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도록 하며, 기침, 콧물,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진찰을 받아야 한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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