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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올해 첫 일본뇌염 '작은빨간집모기' 채집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4월 6일기준)되어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늦어진 것인데 평년대비 기온이 낮았던 데다 심한 일교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뇌염은 주로 7~8월에 유행하지만 매년 4월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한반도에서도 채집이 시작된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되면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발열, 심한 두통, 구토,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며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특히 후유장애로 의식변화 국소신경장애, 운동장애, 혼수상태, 뇌전증 같은 위중한 신경학적 또는 급성 정신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영·유아는 성인과 달리 뇌가 발달중이고,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을 형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본뇌염은 우리나라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모체 면역이 상실되는 생후 12개월부터 만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계절과 상관없이 접종 받을 수 있다. 

‘일본뇌염주의보’ 예방수칙

1. 첫 접종 가능한 생후12개월, 예방접종 일정을 미리 챙긴다.

2. 야외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돌아와서는 샤워를 통해 땀을 제거한다.

3.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많은 늪, 웅덩이를 피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한다.

4.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한다.

5. 구멍난 방충망 등 집안을 점검한다.

유지영 기자  molly97@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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