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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지지 않는 손발 저림, 무엇이 원인일까?

손발 저림의 증상만으로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는 부적절할 수 있지만 중요한 두가지 원인들로 말초 신경병증(peripheral neuropathy)와 말초 순환장애(peripheral arterial disease)를 들 수 있다.

말초 신경병증은 손발의 신경이 여러가지 원인(반복적인 압박, 당뇨, 알콜중독, 영양실조나 비타민 결핍, 유전 질환 등)에 의해 손상되어 정상 감각이 아닌 잘못된 감각이 뇌에 전달되는 것이며 말초 순환장애는 손과 발의 동맥이 좁아져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나 저릿한 느낌이 느껴지는 것이다. 

말초 신경병증에는 손발 저림 이외에 타는 듯한 느낌, 자신의 손발이 아닌 것 같은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아예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 등이 있을 수 있다. 반면 혈관장애인 말초 순환 장애는 위의 증세와 더불어 뻐근한 느낌,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끊어질 듯 아픈 통증, 쥐어짜는 듯한 느낌이 더해진다. 

그래도 구분을 할 수 없다면 수면을 취할 때와 같이 몸이 안정되었을 때 증세가 더 심해진다면 말초 신경병증을, 걸을 때나 운동을 할 때 증세가 더욱 심해진다면 말초 순환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 자신이 어떤 증세를 보이는지 파악한 이후 신경외과를 찾아 상담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손발저림은 원인이 다양해 치료도 해당 원인에 따른 치료가 이루어지는데 말초 신경병증 중 신경압박에 의한 것이라면 신경을 눌리지 않도록 손목 보호기 착용이나 지속적인 스트레칭, 장기간의 컴퓨터 사용 (게임,  사무실  사무등)  중단등의  보존적 조치가 필요 하겠고 당뇨환자는 철저한 혈당 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말초 순환장애시에는 좁아진 혈관이 더욱 좁아지지 않도록 아스피린과 같은 혈액 순환제제 복용과 더불어 고지혈증이 있는 경우 이를 시정하는 치료를 한다. 순환장애는 기온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손발이 차가워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만약 혈관이 막혀 피부가 창백해지며 감각이 없어지고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혈관이 완전히 막힌 경우일 수 있으니 빠른 시간에 혈관 확장술 등의 시술이 필요하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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