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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의 식품첨가 트랜스지방 제한 기준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 지방을 고체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은 동물성 지방인 포화지방보다 배출과 소화가 분해가 잘 되지 않는데 이렇게 몸에 축적된 트랜스 지방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저밀도 지질단백질, Low-density lipoprotein)수치를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고밀도 지질단백질, High-density lipoprotein)을 감소시켜 심장병 발병률을 높이고 뇌졸중, 암, 치매, 당뇨병 등의 가능성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트랜스지방은 심혈관질환과 관련이 깊어 연간 50만명 이상의 조기 사망을 유발하는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2021년 4월부터 가공식품에 포함된 100그램의 지방 당 트랜스지방을 2그램으로 제한하기로 결정했으며 첨가된 트랜스지방이 2그램을 넘는다면 가공업체는 판매처에 이를 통보할 의무가 생긴다.

마가린, 쇼트닝 등에 섞인 트랜스지방은 값이 싸며 안정적인 분자구조로 인해 상온에서 산패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유통기간이 길어 식품 생산업자들이 각종 식품 생산 때 널리 사용해왔다. 이런 특징과 더불어 트랜스지방은 불포와지방보다 끓는 점이 높기 때문에 고온에서 조리를 하면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감칠맛이 있어 과자나 라면 등에 많이 사용된다.

 EU 행정부처 중 하나인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발표문에서 해당 조치를 "소비자의 건강을 지키고 유럽인들에게 보다 더 건강한 식품 선택권을 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 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지난해 5년 안에 전세계에서 트랜스지방을 없애자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임웅 기자  wlim@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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